뉴스룸 박찬욱 (사진=방송캡처)


‘뉴스룸’ 박찬욱이 7년 만에 국내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박찬욱 감독이 출연해 7년만의 국내 복귀작인 영화 ‘아가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박찬욱 감독에게 “7년 만에 한국에서 장편영화를 발표했다. 관객 평가에 긴장되느냐”라고 물어봤고, 박찬욱 감독은 “그동안 단편영화 등도 찍었기 때문에 한국영화 현장은 낯설지 않지만, 관객이 어떻게 봐줄지는 신경 쓰인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앞서 개봉했던 ‘박쥐’나 ‘스토커’ 등의 국내 흥행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찬욱 감독은 “영화를 하다 보면 흥행이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다. 잘 될 때는 ‘새롭다 파격적이다’ 그런 이유로 잘 되는데 같은 이유로 잘 안 되기도 한다”며 “나로서는 늘 같은 태도로 작업하는데 결과가 다르니까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아가씨’에는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이 출연하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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