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사진=CJ엔터테인먼트)


‘아가씨’가 ‘내부자들’ 오프닝 기록을 넘어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내외 언론 및 관객들의 폭발적 호평에 힘입어 전 예매 사이트 예매율 1위를 달성한 영화 ‘아가씨’가 개봉 첫 날인 지난 1일 28만9449명 관객을 동원,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아가씨’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내부자들’(개봉 첫 날 23만949명 / 최종 706만9848명)을 뛰어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한 ‘아가씨’는 ‘친절한 금자씨’(개봉 첫 날 20만6653명 / 최종 365만)를 넘어서는 역대 박찬욱 감독 작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의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아가씨’는 개봉 첫 날 28만 관객을 동원, 한 주 앞서 개봉한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보다 약 5배 높은 스코어이자 600만 돌파를 앞둔 화제작 ‘곡성’을 뛰어 넘는 스코어로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폭발적 흥행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오는 6일 현충일 연휴로 이어지는 개봉 첫 주말 <아가씨>가 세울 새로운 흥행 기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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