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 전혜빈 (사진=해당방송 캡처)


‘또 오해영’ 서현진이 전혜빈을 향해 이름을 바꾸라고 소리 질렀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9회에서는 직장 내 건강검진 이후 신체나이에 따라 ‘야자타임’을 갖는 오해영(서현진 분) 회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해영은 신체나이 41세를 기록, 21세를 기록한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보다 무려 20살이나 많이 나왔고 남자 직원들은 그냥 오해영을 향해 “동갑인데 신체 나이가 20살이나 많이 나왔냐”라며 “아줌마다”라고 놀렸다.

이후 두 사람은 술자리를 함께 갖게 된 가운데 그냥 오해영은 예쁜 오해영을 향해 “너 이름 바꿔”라며 “내가 야자타임이라서 하는 말 같지? 아니야, 다 뼈에 사무친 말이야”라고 지금까지 담아왔던 제 마음 속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예쁜 오해영은 “알아요”라고 미소 지었지만 오해영은 “떠났으면 그만이지 왜 돌아왔냐. 네가 그렇게 잘났냐. 양심이 있으면 눈에 띄지 말고 살아야지. 계집애가 얼마나 강심장이면 결혼식날 잠수를 탔냐, 이유가 뭐냐”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에 예쁜 오해영은 “언니는 결혼식 날 왜 엎었어요? 언니는 왜 그랬는데요?”라고 반문해 그냥 오해영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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