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 (사진=가족액터스)


박혁권이 ‘택시운전사’ 출연을 확정 지었다.

30일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은 “박혁권이 장훈 감독의 신작 영화 ‘택시운전사’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택시운전사’는 ‘의형제’(2010)와 ‘고지전’(2011) 등을 연출한 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1980년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취재에 나선 독일기자를 우연히 태워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앞서 ‘택시운전사’는 배우 송강호와 유해진, 류준열의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독일의 대표배우로 불리는 토마스 크레취만 역시 캐스팅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혁권은 광주에서 활동하는 ‘최기자’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

그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펀치’, ‘프로듀사’,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밀회’ 등으로 내공 있는 연기력을 발휘해 온 박혁권이 최근 영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나홀로 휴가’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혁권은 올해 두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위해 차기작 선정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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