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사진=굿네이버스)


김옥빈이 르완다의 어린 천사들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공개했다.

27일 오전 배우 김옥빈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공식페이스북에는 지난 3월 ‘희망TV SBS’ 촬영 차 르완다로 떠난 김옥빈의 모습을 담은 사진 네 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옥빈은 셀카봉이 신기한 듯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책을 읽고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공개된 모든 컷에서 만나볼 수 있는 김옥빈의 환한 미소는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만들어 훈훈함을 더한다.

김옥빈이 방문한 아프리카 르완다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연간 1800달러에 불과해 1200만 인구 중 절반 이하가 빈곤선 이하로 살아가는 아프리카 중에서도 빈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그녀는 이 곳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와 몸이 불편한 오빠 도너트를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16살 소녀, 엘리스를 만났고 하루 품삯을 위해 학교가 아닌 밭에 나가 일을 하는 엘리스를 마주한 김옥빈은 “당장 눈 앞의 빈곤 뿐 아니라, 앞으로 장기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개선을 호소했다는 후문.

이 밖에 르완다의 안타까운 현실과, 그 곳에서 김옥빈이 펼친 다양한 봉사 이야기들은 오늘 방송되는 ‘2016 희망TV SBS’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희망TV SBS'는 즐거운 기부문화를 창조하고 아프리카 봉사 셀러브리티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7일 오전 9시 10분부터 배우 김민정과 이정진, 아나운서 김환의 진행으로 양일간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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