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고수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드라마 ‘옥중화’ 고수의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25일 탄탄한 스토리와 조연까지 살아있는 캐릭터, 스펙타클한 영상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화보를 보는 듯한 배우 고수의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고수는 대본과 사랑에 빠진 모습으로 촬영 대기 중에도 대본을 애지중지하며 꼭 옆에 두고 있는데, 촬영장에 없으면 안 되는 필수템인 듯해 고수의 대본 사랑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고수는 넘사벽 외모를 자랑하며 촬영장을 화보 촬영장으로 탈바꿈시키는 마법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우수의 젖은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입으로 대사를 되뇌이며 촬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극히 일상적인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조각 같은 외모 덕분에 그가 있는 곳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시선을 고정시킨다.

‘옥중화’ 제작진은 “고수는 촬영장에서 대본을 꼭 끼고 다닌다. 틈만 나면 대본을 들고 연기 연습을 하는 등 촬영장에서 연기 고민을 가장 많이 하는 배우 중 하나다. 그런 만큼 고수는 윤태원 역에 완전히 녹아들고 있다. 고수의 열연으로 더욱 빛날 ‘옥중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으로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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