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AOA 찬미 “‘단발머리’ 활동당시 사춘기..가출했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AOA 찬미가 가출 사건을 고백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걸그룹 AOA가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AOA의 막내 찬미는 얼마 전 일어난 가출 사건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찬미는 “‘단발머리’ 활동 당시 사춘기가 왔다.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가출을 했다. 지민 언니가 잡으러 와줘서 고마웠다”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를 들은 MC 유희열은 “아직은 어린 나이라 때로는 잘 모를 수도, 부족할 수도 있으니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줘야 한다”라고 조언했고 AOA에게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다.
또한 AOA는 올해로 데뷔 5년차를 맞이했다. 멤버 초아는 “5년 중 2년은 없는 시간이나 마찬가지다. 잘 안 됐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멤버 민아는 “AOA 데뷔 당시 80여 팀의 걸그룹이 데뷔했다. 데뷔 일주일 만에 후배가 생기더라”라며 치열한 가요계를 설명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AOA, 스컬&하하, 지소울, 어쿠스틱 콜라보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금일 밤 12시20분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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