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혜리 (사진=해당방송 캡처)


딴따라 지성 혜리가 설레는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딴따라’ 9회는 석호(지성 분)가 그린(혜리 분)을 향한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에 ‘딴따라’는 2회 연속 수도권 기준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딴따라’ 9회는 수도권 8.8%를 기록, 2회 연속 수도권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그린은 매니저로 한 단계씩 성장하며 진심을 다해 딴따라 밴드를 홍보했다. 자신의 알바 경험을 살려 딴따라 밴드 노래를 틀어주는 조건으로 공짜 알바를 자처하기도 했다.

이에 석호는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니었어. 효과적인 인지도 상승 방법을 찾아야 해. 라디오든 방송이든 전파를 잡아야지“라며 단호하게 지적했지만 이내 직접 발로 뛰며 애쓰는 그린에게 “그래도 기특하네 매니저라고 발로 뛰어다니고. 고생했어”라는 칭찬으로 그린을 웃게 만들었다.

알콩달콩한 매니저 사제지간 석호와 그린은 그동안 티격 태격하던 모습에서 츤데레 케미를 내뿜으며 달콤한 로맨스 가루가 뿌려져 기대를 높였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19일 오후 10회가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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