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 (사진=MBC)


‘다시 시작해’가 첫 세트촬영 전 고사를 지내며 시청률 대박을 기원했다.

18일 일산 드림센터 드라마스튜디오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고사식에는 박재범 PD와 원영옥 작가 외에 박민지, 김정훈, 고우리, 박선호, 김창숙, 윤주상, 김혜옥, 강신일 등 전 출연진들이 모두 참했다.

원영옥 작가는 “시청자들에게 우리 드라마가 ‘항상 기다려지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중 나영자의 아버지 나봉일 역을 맡은 배우 강신일은 “이 드라마를 지켜보시는 모든 분들의 인생이 새롭게 시작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극중 이태성 역의 배우 전노민은 “끝날 때까지 사고없이 무탈하게 촬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평균 시청률 22%를 꿈꿔본다”고 밝혀 세트장에 모인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성재 역의 김정훈 역시 “최고 시청률 31%까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사 후 첫 세트 녹화를 위한 리허설이 진행됐다. 박재범 PD와 출연진들은 꼼꼼하게 동선을 체크하고, 연기 합을 맞춰보는 등 첫 녹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배우와 연출진이 한 마음이 되어 실전 같은 녹화에 임했다. 연기자들 간의 호흡도 환상적이어서, 박 감독이 컷 싸인을 주는데도, 멈추지 않고 연기하는 연기자들의 몰입도가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다시 시작해’는 주인공 나영자가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15분에 첫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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