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대박 (사진=MBC, SBS)


‘몬스터’와 ‘대박’이 월화극 2위 자리를 두고 접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과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9.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0.1%차를 둔 치열한 경쟁.

‘대박’과 ‘몬스터’는 16일 방송분보다 각각 1.2%포인트,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예측 불가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그 가운데 지상파 월화드라마 1위는 지난 17일 방송분 시청률 15.3%를 기록한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지키고 있다.

한편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장근석 분)과 그 아우 영조(여진구 분)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며,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강지환 분)의 복수극.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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