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김정은 (사진=JTBC)


‘슈가맨’ 김정은이 깜짝 등장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 30회 녹화에는 ‘슈가맨’과의 특별한 인연을 가진 배우 김정은이 깜짝 등장해, 객석을 발칵 뒤집었다. 비밀리에 등장한 김정은의 모습을 보며 ‘슈가맨’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녹화에서 김정은은 “‘슈가맨’ 출연에 앞서 차태현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고 유재석은 “자신에게도 잘 부탁한다는 연락이 왔다”며 “차태현씨는 슈가맨에 지분이 있는거냐”고 의아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정은은 슈가맨, 산다라박 등 가수들과 나란히 앉아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으며, 이를 지켜보던 게스트들이 “‘김정은의 초콜릿’ 아니냐”고 농담을 건넬 정도로 여전한 예능감을 자랑했다.

김정은의 뜨거운 활약에 출연진이 “방송 다시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묻자, 그녀는 “그만 둔 적 없다. 사람들이 안 부른다”, “슈가맨 너무 재밌다. 다음 주에 또 올지도 모른다”고 흥분한 모습을 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숨겨진 미모의 발라드 여신 ‘슈가맨’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17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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