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박해진이 중국 굴지의 토크쇼에 출연해 또 한 번 예능감을 뽐낸다.

오는 27일 배우 박해진은 중국 안휘위성 TV에서 방영하는 전통 토크쇼 ‘비상정거리’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 베이징에서 녹화에 참여한다.

MC 이정이 진행하는 ‘비상정거리’는 심야 시간에 방송하는 중국 대표 토크쇼 중 하나로 그 동안 성룡, 유덕화를 비롯해 양미, 진백림, 곽건화 등 중화권 스타급 연예인들이 출연해왔다.

많은 화제의 스타들의 단독 인터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으면서 심야 시간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검색 사이트 바이두를 비롯해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 등에서 늘 토크쇼 인기 차트 상위에 머무르며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단독 게스트로 출격하는 박해진은 이번 녹화에서 중국 대륙에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유쿠를 통해 중국에도 첫 정식 방영되는 ‘치즈인더트랩’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해 배우 박해진의 성장 스토리 등을 허심탄회하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박해진은 지난달 2일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 TV 최고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에 출연해 2.46%의 전국 시청률과 7.3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중국 국민MC 허지옹(何炅)이“"100명의 여대생이 한 명의 이름만 부른다. 그 이름은 박해진”이라고 외친 멘트가 순식간에 유행어가 되며 온라인상에 거듭 회자됐고 의외의 예능감마저 뽐낸 박해진의 활약에 이번 토크쇼에서는 어떤 입담을 뽐낼지 또 한 번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해진이 출연하는 ‘비상정거리’는 오는 6월초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1일 박해진의 생일을 맞아 이날 중국 웨이보에는 #박해진 0501생일 축하합니다# 태그가 연예인 차트 1위, 실시간 검색 차트 6위에 진입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28일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6월9일 대만에 이어 7월31일 태국에서도 단독 팬미팅을 확정하며 최근 성황리에 마친 데뷔 10주년 팬미팅의 연장선상으로 글로벌 팬투어를 준비 중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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