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봉만대, “19금 영화 촬영 노하우? 여배우 수치심 안 느끼게”

해피투게더 봉만대이 19금 영화 촬영 노하우를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영화감독 봉만대, 방송인 박지윤, 비투비 육성재, 가수 이하이가 출연한 ‘욕망 남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봉만대 감독은 “내가 19금 영화 장르에 경험이 많다 보니까 많은 감독들이 자문을 구한다. 나름의 노하우가 있다”고 밝혔다.

봉만대 감독은 “촬영을 할 땐 배우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사실 노출 연기는 정말 어렵고 가장 힘든 연기일 수 있다. 의상을 갖추고 연기하는 것과 벗고 하는 것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촬영이 끝난 후에도 담요나 옷을 들고 있는 스태프에게 ‘여배우에게 뛰어가지 말아라. 그럼 여배우가 자신의 상황을 갑자기 인지하고 굉장한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 천천히 다가가라’고 한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아울러 봉만대 감독은 “여배우에게도 ‘네가 쑥스러워서 몸을 움츠리면 더 곤란해 진다. 그게 의식이 되면 오히려 다들 널 신경쓸 것이다. 당당하게 지나가라’라고 조언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박지윤은 ‘욕망 아줌마’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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