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日 아레나 투어 메이킹 공개..공항부터 대기실까지 ‘시선 집중’

아이콘이 일본 아레나 투어 추가 공연 메이킹 영상을 오픈했다.

6일 오전 10시 그룹 아이콘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지난 3월12, 13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 홀에서 개최한 치바 공연과 더불어 지난 3월15일 오사카죠 홀에서 열린 오사카 공연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속 아이콘은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기다려주세요. 저희가 갑니다!”라고 외치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치바 공연에 앞서 멤버 김동혁은 YG 공식 캐릭터 ‘크렁크(KRUNK)’로 완벽 변신,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과 사진을 찍고 포옹을 나누는 등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후 김동혁은 본무대서 캐릭터 의상을 입고 재등장하자 팬들은 하나같이 열광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어진 오사카 공연에서는 대기실에서 분주히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멤버 구준회는 “감기 걸렸습니다. 그래도 평소와 같은 무대를 보여드릴 테니 절대 걱정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당부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아이콘은 열정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멤버들은 하나둘씩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리더 B.I는 “일본 투어의 마지막 공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제가 최고인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 것 같아요”라고, 또 다른 멤버 송윤형은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콘은 오사카 공연을 끝으로 총 5개 도시 14회 공연에 14만6000여 명을 동원한 첫 일본 아레나투어 ‘iKONCERT 2016 SHOWTIME TOUR IN JAPAN’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아이콘은 데뷔 6개월 만에 일본을 넘어 첫 아시아 투어 ‘iKONCERT 2016 SHOWTIME TOUR’를 진행하며 투어 규모를 확대한다. 오는 22일 대만 ‘TAIPEI ARENA’에서 아시아 투어의 첫 포문을 열고 5월 7일 홍콩 ‘ASIAWORLD-EXPO, ARENA’에서 두 번째 공연을 이어나간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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