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 그레이 (사진=씨제스컬쳐)

‘도리안 그레이’가 18일 여주인공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는 9월 개막을 알리며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여자 주인공 ‘시빌 베인’ 역을 책임질 신인 여배우를 18일 선발할 예정이다.

제작사 씨제스컬쳐가 내놓은 강력한 신작인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새롭게 각색하여 만든 작품으로, 영국의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헨리 워튼’의 영향을 받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갈망하게 되고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바꿔 영원한 젊음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시빌 베인’은 훌륭한 연기력과 외모를 가진 홀본 로열극단의 전속 배우로, ‘도리안 그레이’의 첫사랑이자 첫 파멸의 대상이다. 특히 독보적인 실력과 강렬한 매력을 겸비한 두 배우 김준수, 박은태가 주요 배역인 ‘도리안 그레이’와 ‘헨리 워튼’ 역에 발탁된 가운데 이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여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최종 선발된 여배우는 ‘시빌 베인’ 역에 캐스팅되는 것과 동시에 씨제스컬쳐와 전속 계약을 맺는 파격적인 기회를 얻게 된다.

이에 씨제스컬쳐는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신인 배우를 발굴하고자 한다. 또한 최종 선발된 배우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뮤지컬계의 신예 스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포트할 예정이다” 라고 전해 오디션에 대한 열기가 여느 때보다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리안 그레이’는 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할 예정이며 여주인공 오디션은 5일부터 오는 14일 자정까지 씨제스컬쳐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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