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희찬 (사진=방송캡처)


‘미세스캅2’ 김희찬이 삼단봉 액션으로 진격의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 강력 1팀 막내 형사 ‘강상철’ 역을 선보이고 있는 김희찬이 사건 해결 앞에서 물불 안 가리는 면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해혐의를 받고 있는 이로준(김범 분)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수사에 나선 강력 1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상철(김희찬 분)은 베테랑 형사 배대훈(이준혁 분)과 함께 이로준이 피해자의 집에 침입할 수 있었던 비밀 통로를 캐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강상철은 삼단봉을 이용한 액션으로 전과자들을 다루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 깨알 재미를 자아냈다.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행동파 형사 강상철은 삼단봉을 이용한 카리스마를 과시, 전과자들의 입을 열게 하는 기술을 발휘했다. 발이 넓은 정보원 배달환(신승환 분)에게 침입 기술의 대가 ‘방배동 다람쥐’의 행방을 단번에 알아내는가 하면, 방배동 다람쥐와 맞닥뜨린 뒤 재빠르게 도망가는 그를 정확하게 가격해 붙잡음으로써, 이로준이 침입하게 된 경로를 밝혀내는 등 사건 해결의 물꼬를 텄다.

이처럼 김희찬은 사건 해결에 열성적인 ‘직진 열혈남’으로 변신, 카리스마로 무장해 주말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검도 특채로 경찰이 된 캐릭터에 걸맞는 ‘경찰 삼단봉’은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는 등 열혈 형사로서의 싱크로율 지수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한편 김희찬이 열연하는 ‘미세스캅2’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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