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소원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 (사진=NEW)


‘위대한 소원’이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의 메이킹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4월 전국을 웃음바다로 만들 유일무이한 정통 코미디 영화 ‘위대한 소원’이 영화 속 배우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의 특급 케미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는 혈기왕성 메이킹 영상을 오픈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생애 마지막 소원 ‘ㅅㅅ’를 꿈꾸는 ‘고환’으로 분한 류덕환이 캐릭터에 대해 그 나이대에 원하는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 인물이라고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베드씬이 있다고 해서 촬영을 결심했는데 매번 정말 ‘베드’에서만 촬영하더라고요!”라고 장난 섞인 울분을 토로하며 영화 속 ‘고환’이 겪을 다양한 사건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떠오르는 충무로의 기대주 김동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의리는 넘치지만, 정작 대책은 없는 상남자 ‘남준’으로 분해 활약했다. 떡볶이를 맞고, 경찰차를 피해 반라의 도주씬을 벌이는 등 마음먹고 불지른 연기혼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동영은 인상 깊었던 장면에 대해 “김밥으로 ‘갑덕’을 때리는 장면이 있는데 찍고 나서 미안했지만, 저는 되게 재미있었습니다”라며 그들이 겪을 험난한 고군분투를 예상케 한다.

마지막으로 요즘 대세 안재홍은 매를 버는 금수저 ‘갑덕’으로 변신하여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정봉’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위대한 소원’에서 릴레이 따귀 등 유난히 맞는 장면이 많았던 안재홍은 “많이 맞았어요. 때려주시는 친구들이 미안한지 너무 차갑게 돌아선게 굉장히 기억에 남습니다”라고 맞는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위대한 소원’은 인정, 사정(?!)이 필요한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 녀석들의 혈기왕성 코미디 영화로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의 환상 특급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월21일 개봉.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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