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러브홀릭·플라워 편 차지연-거미 쇼맨으로 출연 /JTBC
'슈가맨' 러브홀릭·플라워 편 차지연-거미 쇼맨으로 출연 /JTBC
‘슈가맨’이 분당 최고시청률 5.5%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9일(화) 밤 10시 50분에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24회가 평균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치솟았다. 지난 1월 5일에 방송된 ‘슈가맨’ 야다-하이디 편 이후 약 2개월 만에 4% 대로 재진입했다. 2049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타깃시청률은 2.5%로 화요일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를 달성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가왕’ 차지연의 ‘역주행송’ 열창 장면이다. 차지연은 플라워의 ‘Endless’를 특유의 애절한 음색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편곡도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버전으로 재해석해, 2016년 버전의 ‘Endless’를 탄생시켰다.

이날 방송은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밴드’ 특집으로 이뤄졌다. 시원한 목소리와 출중한 외모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밴드, 플라워와 보컬 고유진이 희열팀으로 출연했고, 독특한 음색과 사랑스러운 노래로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밴드, 러브홀릭의 보컬 지선이 재석팀으로 출연했다.

‘쇼맨’ 대결 역시 역대급이었다. 가왕출신 차지연과 거미가 맞붙어 방송 전부터 이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차지연은 플라워의 ‘Endless’를, 거미는 러브홀릭의 ‘Loveholic’을 재해석해 각각 ‘레전드 역주행송’을 선보였다. 결과는 52:48로 차지연이 승리했다.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추억의 ‘슈가송’을 소환하고, 최고의 가수들이 2016년 ‘역주행송’으로 재해석해 화요 예능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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