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 사진 = 한경DB
몬스터 강지환 / 사진 = 한경DB
몬스터 강지환

배우 강지환이 '몬스터'에서 범접하기 어려운 연기를 선보인 가운데 그의 과거 연기도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지환은 지난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차형사'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고 털어놨다.

강지환은 "'차형사'에서 뚱뚱한데다 지저분하기까지 한 '차철수' 역할을 맡았다"며 "역할을 위해 4개월 동안 12kg을 찌웠다"며 "'차철수'는 영화 후반부에서는 근사한 모습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12kg을 찌웠다가 금세 8kg을 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왜 이렇게 사서 고생을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장르가 코미디라고 해서 가볍게 접근할 수가 있겠느냐"며 "분장이 아닌 직접 살을 찌웠다가 빼면 가볍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답하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28일 첫 방송된 MBC 드라마 '몬스터'에서 파격적인 거지 행색을 하고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