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사진=방송캡처)


‘프로듀스101’이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10회는 최종 데뷔 자리를 두고 겨룰 22명의 연습생을 확정 지으며 평균 3.8%, 최고 4.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온라인 투표,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를 공개하는 3차 순위발표식이 진행됐다. 3차 투표부터 적용된 1인 1투표 방식, ‘콘셉트 평가’에서 1등 팀이 획득한 베네핏 15만 표가 변수로 작용해 연습생들의 순위가 크게 뒤바뀌어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투표 결과, 탄탄한 실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을 토대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온 전소미가 대망의 1등 자리에 올랐다. 지난 두 번의 순위 발표에서 모두 1등에 올랐던 김세정은 2등을 차지했다. 3등에는 최유정, 4등에는 김소혜, 5등에는 김청하, 6등에는 김소희, 7등에는 윤채경, 8등에는 한혜리, 9등에는 임나영, 10등에는 유연정, 11등에는 김도연이 이름을 올렸다.

1등을 차지한 전소미는 “지난 순위 발표식 이후 마음을 졸이고 있었다”며 “저를 계속 투표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2등 자리에 오른 김세정은 “힘들 때마다 도움이 돼준 101 연습생들, 모두 사랑하고 앞으로도 더 잘 버텨 꿈의 끝자락에서 만나자”는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잔류가 확정된 22명의 연습생들은 다음 주 생방송으로 펼쳐질 마지막 데뷔 평가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남다른 각오로 연습에 돌입했다. 과연 최종 데뷔 멤버로 선발되어 자신의 꿈을 실현하게 될 연습생은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프로듀스10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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