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사진=HB엔터테인먼트)

이이경이 ‘마녀보감’에서 요광 역할을 맡았다.

25일 배우 이이경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이이경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이경이 ‘마녀보감’에서 맡은 역할 ‘요광’은 소격서 일곱 도사 중 막내로 수려한 외모와 훤칠한 키, 뛰어난 무술 실력과 중저음의 목소리까지 지닌 매력남이다. 여기에 막내지만 애교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츤데레’ 매력까지 탑재한 캐릭터이다.

무엇보다 백발마녀가 된 공주 서리(김새론 분)의 곁을 지키는 오라버니이자, 조력자로서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심어줄 전망이다. 찬바람 쌩쌩 부는 차도남과 마음 속에 따뜻한 정을 숨긴 다정남 사이를 오갈 이이경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이경은 드라마 ‘학교2013’, ‘별에서 온 그대’, ‘나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강민재 역을 맡아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2016년 대세 신예 배우로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처럼 왕성한 활동을 예고한 이이경이 ‘마녀보감’ 속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 ‘요광’을 만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 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리는 판타지 사극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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