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사진=MBC)


‘몬스터’ 강지환이 분장에 대해 말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주성우 PD,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지환은 “얼굴을 함부로 쓰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특별히 얼굴을 함부로 쓰는 편은 아니다. 비주얼로 승부를 보는 편이 아니다. 예전에는 화면에 내 얼굴이 멋있고 잘생기게 나와야 좋은 거라 생각했다. 연차가 쌓이고 보니 작품을 위해 열심히 연기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답했다.

이어 “거지 분장을 하는 데 1시간 가량 소요돼 힘들긴 했지만 캐릭터의 반전을 보여주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던 모습이라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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