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박나래 (사진=방송캡처)


‘동상이몽’ 박나래가 과거 아르바이트 경험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정년퇴직 이후 경제 활동이 어려워진 아버지와 이를 대신해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여고생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저도 알바를 많이 했는데, 저는 남들이 안 하는 특이한 알바를 많이 했다. 중학교 때 했던 게 사탕 봉지 씌우는 알바를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나래는 “저는 공장보다는 부업 느낌인데, 가게 가면은 100원짜리 막대사탕이 있다. 그 사탕 봉지를 씌우고 금색철사로 마무리하는 게 사람이 하는 건데 여러분 들으시면 놀라시겠지만 개당 50전이다. 두 개에 1원이었다. 200개를 해야 100원이다. 6·25 때 사람 아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친구 세 명에서 8시간동안 봉지를 씌우고 철사를 돌렸는데, 1300원을 벌었다. 너무 화가 났다. 1300원 버는 순간 사탕을 집어 던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상이몽’에서 박나래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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