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무휼 (사진=방송캡처)

‘육룡이 나르샤’ 무휼 윤균상이 유아인에게 귀향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무휼(윤균상 분)이 이방원(유아인 분)에게 낙향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휼은 이방원을 찾아가 “대군마마, 고향에 가고 싶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방원이 열흘 안에 돌아오라고 하자 무휼은 “아니요. 낙향하고 싶다는 뜻입니다. 힘듭니다”라고 이유를 밝히자 이방원은 자신도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자 무휼은 “제가 왜 대군마마를 따랐었는지 기억하세요? 세상 사람들 웃게 만드는 정치”라면서 “근데요 대군마마, 누가 지금 웃어요? 웃는 사람 보셨어요? 제가 지금 대군마마 곁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을까요?”라고 뜻을 전했다.

결국 이방원은 “그럼 떠나. 마음 바뀌기 전에”라며 무휼의 뜻을 꺾지 못했다.

한편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이 무명을 제거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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