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소연 (사진=나무엑터스)

김소연의 반전 매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20일 배우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에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소연은 상처 분장을 하고, 머리는 헝클어졌지만, 평소와 다름없는 미모로 시선을 모으며 진지한 모습으로 분장을 받고 있다가, 카메라와 눈에 마주치자 활짝 웃는 미소에서는 특유의 해맑은 매력까지 만날 수 있다.

김소연은 ‘가화만사성’에서 차가운 남편과 이중적인 시어머니를 두고 가슴앓이 하는 봉해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소연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아들 잃은 깊은 슬픔부터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참담함까지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7회 방송 분에서는 봉해령이 비서 이영은(이소정 분)과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해령은 자신의 남편과 외도를 한 후, 오히려 도발하는 영은을 참지 못하고 가방으로 때렸고 싸움이 시작된 것.

이에 봉해령은 평소 우아하고 해맑았던 모습과는 달리 머리는 헝클어지고, 얼굴은 상처투성이로 변할 수밖에 없었다.

방송 말미에서는 봉해령이 참담한 심정으로 찾아간 죽은 아들의 납골당에서 예상치 못하게 서지건(이상우 분)을 만나는 장면이 담겨 앞으로 새로운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빠른 전개와 다채로운 이야기로 관심을 끌고 있는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 분)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