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유호진 PD, 김종민 (사진=방송캡처)


‘해피투게더’ 유호진 PD가 김종민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1박 2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시즌3 멤버 차태현-김준호-데프콘-정준영-김종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종민은 “몇 달 전 이야기다. 차태현의 아이들과 함께 가족 여행 특집을 찍을 때, 내가 고구마를 먹었더니 누가 ‘그만 먹어’라고 소리치더라. 유호진 PD였다”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유호진 PD는 “펜션에서 고구마를 구워먹는 장면이었다. 차태현의 아들 수찬 군이 고구마를 직접 구워 본 경험이 없다기에 준비한 소품이었다. 그런데 5분 간격으로 방에 들어갈 때마다 고구마가 하나씩 없어지는 거다”며 “두 번 정도는 나도 ‘안 먹으면 안 되냐’라고 좋게 말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유호진 PD는 “나영석 PD가 하지 말라고 하면 안 그러더니 나한테는 왜 그러나 싶었다. ‘동갑이라서 그런가’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차태현은 송중기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