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조권이 창작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로 약 1년 만에 공연 무대에 돌아온다.

1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조권이 창작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모든 게 느리고 서툴지만 낭만이 살아있던 80년대를 배경으로, 음악을 사랑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조권은 빨노파 세 가지 색으로 의상을 완성해야만 외출을 하고, 머릿속엔 온통 스타일과 멋으로 가득찬 고등학생 최성곤 역을 맡았다.

멋부리는 것 말곤 할 줄 아는 게 없던 최성곤은 천부적인 작곡 실력을 타고난 임건, 대학가요제에 나가는 게 소원인 음악다방 DJ 김버드와 엮이면서 가수의 꿈을 꾸게 된다.

특히 고고장, 음악다방, 대학가요제가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이 시대 청년들의 호기심은 물론 8090 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권은 지난 2013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시작으로 2014년 ‘프리실라’, 2015년 ‘체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계에서도 활약을 펼쳐왔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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