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사진=호인엔터테인먼트)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팬들이 촬영장에 깜짝 선물을 전했다.

최근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40대 백화점 만년 과장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되살아난 이해준 역과 재벌2세인 진짜 이해준 역으로 1인 2역을 오가며 불철주야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정지훈과 출연 배우들, 스태프들을 위해 정지훈의 팬들이 야식차를 준비,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최근 ‘돌아와요 아저씨’의 한 야외 촬영 현장에는 ‘오늘은 해준점장이 블랙카드로 쏜다!’, ‘맘껏 먹어! 괜찮아 난 점장이니깐’ 라는 센스 만점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과 함께 떡볶이, 튀김, 어묵, 핫바 등 다양한 메뉴를 가득 담은 분식차와 따뜻한 커피차가 동원됐다.

특히 이날은 깜짝 한파 속에서도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이른 아침부터 촬영에 돌입했던 상황. 이 가운데 팬들의 야식차는 밤 10시경 등장해, 이어지는 밤샘 촬영을 앞두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이날 든든한 야식차 선물에 정지훈은 현장을 찾은 팬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감사와 감동의 마음을 거듭 전한 것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한 명 한 명 일일이 챙기며 음식을 나눠주는 등 친절하고 세심한 모습과 따뜻한 마음 씀씀이로 현장에 온기와 활력을 더하기도.

정지훈은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라는 장르의 특성상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다채로운 이야기를 한데 풀어내기 위해 한 장면 한 장면에 최선을 다하며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다들 몸을 사리지 않고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 드라마팀 모두를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시고 무한 응원을 펼쳐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큰 힘이 된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또 열심히 촬영에 임할테니, 끝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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