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윤박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과 윤박의 ‘반전 브로맨스’가 돋보이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대 방출됐다.

최근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배우 정지훈과 윤박은 각각 40대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 분)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환생한 이해준 역과 김영수의 직속후배로 훤칠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백화점 부장 정지훈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해준(정지훈 분)의 환생 전 부인인 다혜(이민정 분)를 둘러싸고 묘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면서, 극에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정지훈과 윤박이 팽팽한 신경전을 주고받는 극중 모습과는 정반대로, 훈훈한 케미를 빚어내고 있는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돼 흥미진진함을 고조시키고 있다. 정지훈과 윤박이 실제로 5살 터울로, 서로 형, 동생하면서 더할 나위 없이 돈독한 친분을 다지고 있는 것. 특히 두 사람은 ‘돌아와요 아저씨’ 촬영장에서 사이가 좋기로 이미 소문이 나있을 정도로,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돼주며 찰떡 호흡을 맞춰나가고 있다.

먼저 정지훈과 윤박이 ‘깨알 장난’을 치고 있는 인증샷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윤박이 카메라를 향해 양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리는 가운데 시선은 하늘을 향해 두는 등 악동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터. 그러자 정지훈이 은근슬쩍 윤박에게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는 장난기를 더해, 개구진 투 샷을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정지훈과 윤박의 ‘껌딱지 브라더스’ 면모도 포착됐다. 정지훈과 윤박이 휴식시간에 마주보고 서서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박장대소하고 있는 것. 또한 두 사람은 데면데면한 사이를 연기 하다가도, 컷 소리와 동시에 서로 따뜻하게 포옹을 나누는 예사롭지 않은 ‘브로맨스’를 뿜어내 흐뭇함을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정지훈과 윤박은 ‘닮은꼴’ 행동으로도 시선을 모았다. 거울을 보면서 머리카락을 정리하고 있는 정지훈 뒤에서 윤박이 똑같이 행동을 하는 모습으로 두터운 케미를 입증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정지훈과 윤박의 촬영이 있는 날이면 현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다”라며 “두 사람이 카메라 밖에서는 친형제와도 같은 친분을 다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극중에서 완벽한 호흡으로 라이벌 같은 면면들을 잘 살려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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