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사진=MBC)

‘마리텔’ 가희와 배윤정이 모르모트PD와 혹독한 훈련을 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모르모트PD는 안무가 배윤정에게 배운 90년대 댄스 안무와 생방송에서 즉석으로 만든 창작 댄스를 활용해 화려한 댄스 무대를 꾸민다.

특히 앞서 진행된 생중계 방송에서 이 창작 댄스는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이 채팅창에 올려준 아이디어를 안무 동작으로 만들겠다고 선포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가희, 배윤정은 시청자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채팅창에 올린 이모티콘을 모티브로 안무로 재창조하는 천재성을 발휘해 현장 스태프들은 물론, 생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생방송 1시간30분 안에 가희와 배윤정이 안무를 만들고, 그 안무를 댄스 등급 테스트에서 F등급을 받은 모르모트PD가 전부 숙지해 과연 최종 무대까지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혹독하게 연습을 했던 모르모트PD는 생방송이 끝나기 직전에 무대에 올랐다. 긴장된 마음으로 이를 본 시청자들은 실제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할 만큼 화려한 데뷔 무대였다며 극찬했고, 그 무대를 지켜본 안무가 배윤정도 눈물을 글썽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마리텔’은 금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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