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 서준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이 귀여운 꼬마 순경이 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언제나 봄’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서언-서준이 동네 놀이터의 환경 미화와 치안을 책임지는 ‘둥이 키드캅’을 결성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서언-서준은 앙증맞은 순경 모자와 회색 순찰복, 순경의 트레이드 마크인 호루라기까지 챙기고 꼬마 순경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 진지한 표정으로 야무지게 호루라기를 부는 서언-서준의 모습이 자동으로 엄마 미소를 유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서언-서준의 임무는 놀이터 환경 미화를 도맡아 서언-서준은 행여나 놀이터를 이용하는 친구들에게 방해가 될까 고사리 손으로 쓰레기를 하나하나 주워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그도 잠시, ‘이장꾸’ 서준의 장난기가 또 다시 발동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재미있는 놀이기구들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미끄럼틀로 직행한 것. 이에 초 집중 모드로 쓰레기를 줍느라 뒤늦게 서준이 사라진 사실을 깨달은 서언은 즉각 ‘검거 모드’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언은 “동생! 쓰레기 주워야지!”라고 경고하며 서준 추격전에 나섰고, 한 순간에 추격자와 도망자가 된 서언-서준의 모습에 현장은 웃음 바다를 이뤘다는 후문.

이에 서언-서준 ‘둥이 키드캅’은 무사히 놀이터의 평화를 사수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121회는 오는 13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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