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사진=오스카이엔티)


임정희가 약 3년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폭풍 가창력을 선보인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거리의 디바에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디바로 성장한 임정희가 3년 만에 출연한다.

최근 녹화 당시 임정희는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를 펼쳐 환호와 박수를 받았고 감성적이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처리는 무대를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특히 임정희는 "임정희의 히트곡이 오디션에서 많이 부르는 노래인데 어떻게 부르면 되는지 노하우를 알려달라"라는 MC유희열의 질문에 "노래를 얄밉게 부르면 된다. 내가 부른 많은 노래들이 리듬감이 정말 중요한 곡들이라 노래를 들릴 듯, 말 듯 불러야 더욱 색깔을 살릴 수 있다"고 노하우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토크 중 데뷔 당시 화제를 모았던 길거리 공연 시절의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특히 임정희는 지난 2013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후 약 3년만에 출연이기에 더욱 완벽한 무대를 꾸미려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임정희는 "오랜만에 스케치북 무대에 올라 정말 즐거웠다.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가고 싶다.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겠다. 많은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정희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 11일 오전 12시 10분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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