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국주
'해피투게더3' 이국주
'해피투게더3' 이국주 출연

이국주가 박나래의 ‘나래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독거남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 대표 ‘독거 연예인’ 성시경-손여은-치타-이국주가 출연해 은밀한 사생활 토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 특히 이날 ‘해투’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세트를 ‘게스트하우스’ 컨셉으로 새 단장하고, 인턴MC 엄현경을 영입해 한층 화사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 가운데 이국주는 박나래의 ‘나래바’를 향한 은근한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개그우먼 박나래는 자택에 실제 바(BAR) 뺨치는 설비를 갖추고 화려한 음주 문화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이에 이국주가 ‘나래바’에 대적하는 ‘국주점’의 존재를 고백한 것.

이날 이국주는 “애프터스쿨의 나나, 씨스타의 효린 등 연예인 친구들이 집에 자주 놀러 온다”면서 “박나래의 집이 바 느낌이라면 우리 집은 주점”이라며 당당하게 ‘국주점’의 존재를 밝혔다. 이어 이국주는 “박나래도 인정한 부분이 ‘국주점’은 안주가 쉬지 않고 나온다는 점”이라며 집주인을 꼭 닮아 남다른 안주 스케일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이국주는 “해장국도 끓여준다. 남들은 집에서 고양이, 강아지 키울 때 나는 집에서 콩나물 키운다”면서 마무리까지 완벽한 ‘국주점’의 시스템을 뽐냈다는 후문. 이에 ‘나래바’의 아성에 도전할 ‘국주점’의 모든 것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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