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내일 본회의 처리 전망

‘원유철 내일 본회의 처리’

원유철 원내대표가 테러방지법 내일 본회의 처리를 언급했다.

1일 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기로 방침을 내린 가운데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내일 중으로 모든 게 다 처리될 수 있도록 의견교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원유철 원내대표는 “뒤늦게나마 야당에서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겠다고 해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권상정 돼 있는 테러방지법을 처리하고, 북한인권법과 법사위에 계류 중인 민생법안을 처리하게 돼 있다”며 “여야가 합의해서 본회의 일정을 잡은 후에 공직선거법을 비롯한 법안을 다 처리해서 19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원유철 내일 본회의 처리 “유종의 미 거둘 것..테러방지법 더 이상 수정 없다”

그러면서 원유철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는 밤 12시까지 한다고 하니까 의총이 끝나고 나서는 또 협상을 해야 한다”면서 “어차피 오늘은 다 안 된다. 내일 다 진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테러방지법과 관련해서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한 안이 최종안”이라며 “테러방지법과 관련해 더 이상 수정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는 오는 2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법사위에 계류됐던 무쟁점법안들을 처리할 계획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