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예비신랑 사생활 공개에 곤혹 "이혼 후 만났다" (공식입장)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랑의 사생활이 폭로돼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배우 김정은(40)이 심경을 고백했다.
김정은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18일 "행복한 출발이어야 하는데 일방적인 보도가 유감스럽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예비신랑이 지난 2009년 이혼한 후 김정은과 3~4년이 지나 서로 힘든 시기에 만나 의지하며 연을 맺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인이 아닌 예비신랑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며 "김정은은 앞으로 한 가정의 아내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 배우로써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8일 한 매체는 김정은의 예비신랑 박모(41)씨의 전처 A의 측근의 말을 빌어 해당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씨는 알려진대로 재미교포 시민권자로 현재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외국계 금융투자사에서 펀드매니저로 근무중이다. 김정은과 첫 만남이 이루어진 3년여 전 전처 A씨와 이혼했다. 또 박 씨는 슬하에 외국인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의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다음 달 28일 미국에서 스몰 웨딩을 치룰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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