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 사진 = 한경DB
이진 / 사진 = 한경DB
[ 한예진 기자 ] 핑클 출신 배우 이진이 2월의 신부가 된다.

이진의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진이 오는 20일 하와이에서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에는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채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진행하고, 식후 하와이에 머물며 신혼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이진은 6세 연상인 일반인 남성과 지난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한국 태생의 미국 시민권자인 예비신랑은 미국에서 금융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자상한 성품에 키도 훤칠한 호남형으로 알려져 있다.

이진은 결혼 후 남편과 미국 뉴욕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한국을 오가며 자신의 일도 계속할 계획이다.

이진의 결혼으로 핑클 멤버 중 두 명이 품절녀가 됐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방송 활동을 줄이고 제주도에서 소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성유리는 2014년 프로골퍼 안성현과의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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