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도끼
사진=방송화면/도끼
'능력자들' 도끼가 자신의 뽑기 능력을 공개했다.

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설 특집으로 다시 보고 싶은 덕후들의 모임이 펼쳐졌다.

이날 '능력자들'에는 도끼가 출연해 전세계를 돌며 불상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도끼는 자신이 뽑기에 재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끼는 미국에서 인형뽑기 기계로 신발을 뽑았다면서 "카니예 웨스트가 만든 한정판이었다. 발매직후 품절된 신발로 100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뽑았을 때 굉장히 위험했다"고 말했다.

도끼는 "아무도 못 뽑을 줄 알고 그 기계를 설치했는데 내가 뽑았다. 당시 분위기가 무척 살벌해졌다. 모든 흑인들이 다 모여 자기가 돈 줄 테니까 대신 뽑아주면 안 되냐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도끼는 "그 신발을 뽑을 때까지 딱 20달러 썼다. 어렸을 때부터 인형뽑기를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