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장근석
이태원 살인사건 장근석
'이태원 살인사건'을 다룬 동명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장근석이 개념 발언으로 화제다.

장근석은 지난 2009년 '이태원 살인사건'에서 H대 휴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피어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장근석은 '이태원 살인사건'에 대해 "사회적인 메시지를 던진 영화가 피드백을 받았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로웠다"며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혀져 갈 수 있는 사건에 경각심을 준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근석은 " '도가니' 열풍도 그렇고 이런 게 문화 콘텐츠의 힘인 것 같다. 용의자의 기소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묘했다.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이 화두를 던질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37)이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열린 패터슨의 살인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사건의 공소사실에 대해서 유죄로 판단한다”면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