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쿵푸팬더3' 잭 블랙, 여인영 감독
영화 '쿵푸팬더3' 잭 블랙, 여인영 감독
'쿵푸팬더3' 잭 블랙, 여인영 감독 내한 기자회견

사상 초유의 캐스팅 군단. 말만 들어도 탄성을 불러일으키는 할리우드 특급 배우들이 '쿵푸팬더3'에 모였다.

'쿵푸팬더3'는 기존에 출연했던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성룡 외에도 J.K. 시몬스, 케이트 허드슨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쿵푸팬더3'의 기자간담회에서 잭 블랙과 여인영 감독이 참석해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여인영 감독은 "잭 블랙과 안젤리나 졸리와 같은 세계적인 슈퍼스타와 함께 하는 것은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쿵푸팬더3'에는 안젤리나 졸리 외에도 그의 자녀들이 목소리를 더했다. 여 감독은 "안젤리나 졸리는 아이들을 직접 간지럽혀서 웃어야하는 부분을 연출하기도 했다. 너무 사랑스러워 영화에 넣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잭의 자녀도 나온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영화라 정말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쿵푸팬더3'는 1, 2편 통산 97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흥행 시리즈 '쿵푸팬더'의 5년 만의 신작이다. 어린시절 잃어버린 아버지를 찾은 포가 쿵푸 마스터들을 제압하며 전세계 를 위협하는 악당 '카이'와 대결을 벌이는 이야기다. '포'의 화끈한 쿵푸 액션과 다채로운 볼거리가 새로운 시리즈의 신드롬을 예고한다. 오는 28일 전 세계 동시 개봉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