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민종과 손지창이 부산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 간부의 결혼식에 연예인 하객으로 참석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민종과 손지창은 지난 2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칠성파 행동대장 권모 씨(56)의 결혼식에서 각각 축가를 부르고 사회를 맡았다.

김민종과 손지창의 한 측근은 3일 통화에서 "칠성파와의 개인적인 친분이 아니라 지인의 부탁으로 두 사람이 축가를 부르고 사회를 맡은 것" 이라며 "둘이 동료 배우이자 듀오 '더 블루'로 활동하며 친분이 두터워 함께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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