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 /한경DB
이병헌 이지연 /한경DB
이지연 이병헌

'이병헌 협박 사건' 논란 속에 모델 이지연의 부모가 입을 열었다.

지난 달 이지연의 부모는 한 인터뷰에서 딸이 돈을 노린 꽃뱀이 아니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지연의 부모는 "딸은 처음부터 이병헌과 사귈 생각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톱스타인 이병헌이 만나자고 하니 신기하고, 업계 선배이니 연예계 생활에 도움이 될까 싶어 친하게 지낸 것"이라며 "이병헌이 매너 좋게 잘해주고 꾸준히 연락하니 나중에는 마음을 조금 연 것 같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연이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범행을 모의했다고 하던데 황당해서 말도 안 나왔다"며 "큰 부자는 아니어도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다"고 집안 사정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근 한 매체는 이병헌과 이지연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