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스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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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희수가 KBS '인간극장'에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의 '새 가수 초대전'에서 절대 미성을 뽐냈던 박희수는 이번 '인간극장'을 통해 일상을 공개한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행복을 위해 과감히 집을 팔고 길 위에서 노래를 만들며 생활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박희수는 살던 집을 나와서 개조한 캠핑카로 부인과 4살 된 딸아이와 함께 전국을 여행했다. 자연을 누리면서 자신의 음악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하는 그들의 행복한 일상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이야기 한다.

또한 그 동안 박희수가 동물을 통해 자연과 인간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웰 메이드 음악을 만들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박희수는 “2007년부터 동물원에 가서 노래 부르기 시작 했는데 동물들을 바라보니 내 모습 같았다”며 “동물들을 통해 사람들을 이야기 하고싶었다”고 전했다.

서울 동물원에서 노래하며 동물들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게 됐고 그것을 계기로 자연의 소중함과 누구나 느껴보았을 그리움을 담은 곡들을 완성해 음원을 발매했었다. 갈라파고스 섬에서 온 코끼리 거북이의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담은 ‘갈라파고스’와 2011년 말 탈출했던 말레이 곰 꼬마의 이야기를 다룬 ‘말순이 편지’등 자신만의 색깔로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편 박희수와 그의 가족들이 출연하는 '인간극장-언제나 봄날처럼'은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