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강유미가 미국 유학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강유미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코미디 빅리그' 기자간담회에서 유학계획에 대한 질문에 "유학계획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학을 위해 '코미디 빅리그'에서 중도하차했던 강유미는 이날 "입학을 앞두고 한국에 놀러왔다가 눌러앉게 됐다"며 "돈 버는 것이 좋다. 관객이 나를 보고 웃어줄 때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강유미는 '코미디 빅리그' 출연에 대해 "잊고 있던 즐거움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설명하며 "지난 시즌에는 무대에서 열심히 '똥'을 쌌는데 이번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해 9월 첫 방송된 이후 시즌3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코미디 빅리그'는 오는 29일부터 정규편성되어 45주 이상 방송될 예정이다. 이용진, 양세찬, 박규선, 김재우, 윤진영, 안영미, 강유미, 장동민, 유상무 등 지난 시즌에서 활약한 20여개 팀이 출연하며, 1대1 팀대결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