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신세경이 자신과 러브라인을 연기한 상대배우가 모두 죽는다는 묘한 징크스에 대해 털어놓았다.

신세경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 택시를 타고 지산 록 페스티벌 현장으로 향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알투비 : 리턴투베이스'에서 상대역을 맡은 정지훈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도중 MC 이영자는 “드라마 상대역이었던 장혁, 유아인이 모두 죽었다. 신세경의 마음에 들면 모두 죽는 것 아니냐”며 징크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신세경은 웃으며 “이 모든 건 내 의도가 아니었다”고 이야기한 것.



뿐만 아니라 신세경은 현재 군복무중인 정지훈과 영화 촬영 중 나눴던 각종 추억담을 털어놨다. “영화 촬영이 거의 공군 비행장 안에서 진행된 탓에 외부 음식물을 반입할 수가 없어 정지훈씨가 피엑스(군대매점)에서 주로 팥빙수를 사줬다”는 것. 또한 정지훈이 군에 입대한 뒤 위문 편지를 썼고, 친절하게 쓰여진 답장도 받았다고 밝히는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놓으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날 방송에서 신세경은 그간 드러내지 않았던 입담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신체 중 가장 자신 있는 부위가 ‘배꼽’이라고 진지하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하는가 하면, ‘곱창’, ‘돼지 껍데기’ 등의 음식을 좋아한다고 밝히는 등 털털한 매력을 드러낸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