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 측이 서태지와의 이혼과 위자료 소송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이지아의 공식 연인 정우성이 계획했던 생일 파티를 취소했다.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이지아의 결혼과 이혼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현재 이지아의 상황과 과거 내력에 대해 충격을 받아 22일 예정됐던 자신의 생일파티를 전면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의 소속사 토러스필름은 "정우성이 현재 많이 힘들어하고 있으며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두문불출하고 있다"며 "생일파티 전면 취소는 이지아가 서태지와 과거 부부사이였던 사실이 알려진 데 따른 조치"라고 전했다.

앞서 21일 밤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이지아가 서태지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등의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며 "자녀가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며,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은 이혼 소송이 아님을 정확히 말씀 드립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태지와 이지아는 1997년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후 애틀랜타와 애리조나에서 결혼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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