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준호가 MBC 스페셜 '신지애, 즐거운 삶에 도전하다'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신지애, 즐거운 삶에 도전하다'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신지애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방송에 앞서 정준호는 "모 가전업체 전속모델 시절부터 지애와 인연이 시작됐다"면서 "내레이터로 지애의 작품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정준호가 내레이션 녹음 하던 중 아내 이하정 아나운서가 녹음실을 방문해 대본 교정을 하는 등 내조를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피부트러블 때문에 걱정하며 천생 연분을 만나고 싶어하는 스물넷 신지애의 솔직한 모습이 낱낱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신지애 선수 참 귀엽고 명랑하다" "정말 좋은 선수,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정준호의 목소리가 잘 어울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