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드라마 '마이더스' 촬영에 복귀했다.

지난 14일 시부상을 당한 김희애는 남편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와 함께 빈소에서 조문객들을 맞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김희애의 '마이더스' 촬영이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마이더스' 관계자에 따르면 김희애는 15일 "나 자신 때문에 드라마 관계자들 및 ‘마이더스’ 촬영에 누를 끼칠수는 없다"면서 촬영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애는 16일 발인식에 참석한 뒤 오후 쯤 다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김희애는 '마이더스'에서 첩의 자식이라는 모멸감을 메우기 위해 끝없는 야망을 펼치는 카리스마 넘치는 주인공 '유인혜'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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