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같은 외모와 톡톡 튀는 매력의 김수연이 상큼발랄 브이걸로 변신, 드라마 촬영장의 비타민 같은 활력소이자 공식 마스코트임을 증명했다.

MBC every1 틴에이저시트콤 '레알스쿨'에서 평소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김수연은 단짝으로 찰떡 호흡을 발휘하고 있는 홍윤화와 그녀의 백마 탄 왕자님이 되어줄 도지한 등 또래 배우들과 끈끈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김수연은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매사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연기에 임해 선배 배우들은 물론 촬영 스태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김수연은 한 시도 떨어지지 않고 매사 좌충우돌 상상 이상의 사건들을 벌이고 있는 '꼬져스(gorgeous) 자매' 홍윤화와 각별한 우정을 쌓고 있는 절친 사이로 극 중 매일매일 아옹다옹하는 상사와 부하(?) 같은 관계와는 달리 실제로는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 함께 하는 공인된 '껌딱지 커플'로 유명하다.

이에 김수연은 "'레알스쿨'에선 친구지만 사실 지한, 다영, 동호, 윤화 등 대부분이 나보다 동생들이라 다들 귀엽고 잘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더욱이 애교 많은 동생 윤화는 거의 모든 촬영을 함께 하고 있어 정말 정이 많이 들었다. 바쁜 촬영 일정으로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서로 격려하며 열심히 막바지 촬영 중이니 꾸준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레알스쿨' 25회는 11일 오후 4시3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