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방송인 구잘(26)이 미모와 함께 뛰어난 춤 솜씨로 설날 방송가를 휘어잡았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설특집 '글로벌 스타청백전'에 출연한 구잘은 김영철과 함께 '내 귀의 캔디' 무대를 꾸몄다. 몸에 따라붙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나온 구잘은 '우즈베키스탄의 김태희'라는 별명처럼 빼어난 미모로 멋진 춤솜씨를 선보였다.

구잘과 김영철은 중간 중간 박자를 놓치긴 했지만 안무를 훌륭하게 소화했고 구잘의 특유의 미소는 남심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영철 계 탄 날이다", "구잘을 보고 설렌다", "설날 아침부터 미녀를 봐 기분이 좋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구잘은 케이블 MBC Every1 틴에이저 시트콤 '레알스쿨'에서 미모의 영어 선생님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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