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마지막회를 향해 치닫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이필립(임종수)과 현빈(김주원)의 촬영 뒷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9일 방송된 18회로, 김주원과 길라임이 영혼 체인지를 위해 빗길로 사라진 후 사고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돼 이들의 영혼이 바뀐 것을 알아 본 임종수와 김주원이 안는 장면이다.

특히 진지한 극적 상황과는 달리, 현빈은 이필립에게 안겨 뭔가를 느끼는(?) 듯한 포즈로 시청자들의 원성아닌 원성을 얻고 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폭소어린 반응으로, "진짜 귀여워~~현빈오빤 완전매력덩어리" "귀여워라 진짜 편한 것같은 표정이네요" "주원이 감독님 너무 좋아하는데? ㅋ" "미남끼리는 서로 안아도 좋은 가봐~~주원이 양다리였어?그런거야?" "사장님, 정말 느끼시는 겁니다? 그런거예요?ㅋ" 등 폭발적인 의견을 게재하고 있다.

한편, 인기리에 방영중인 '시크릿가든'은 현재 2회만을 남겨둔 상태로, 길라임 유령설, 새드엔딩, 해피엔딩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마지막 대본 또한 007작전을 방불케 하며 쪽대본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말은 "아직"이라는 열린 의견 뿐이다.

영혼이 원 상태로 돌아온 길라임과 김주원, 서로가 서로를 기억하며 행복할 결말을 맺을 수 있을지 마지막 두 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